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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현황. <자료제공=행정자치부>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내수 경기 살리기에 재정 집행에 신속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분기 지방재정이 52조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치보다 7조4000억원 초과달성한 수치다.
행자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경기파급효화가 큰 사회간접자본, 일자리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56.5%, 1/4분기는 26%로 집행 목표를 설정했다.
최종 집계된 실적은 올 대상액 171조 7000억원 중 30.35%인 52조 1000억원을 집행해 목표율 대비 4.35%p, 목표액 대비 7조 4000억원을 초과했는데 최근 5년간 집행률·집행금액 모두 최고, 최대치다.
시도 별로는 부산광역시가 38.55%를 집행해 집행률 부문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어 광주광역시(37.69%), 울산광역시(35.10%) 순이었다.
이는 지난 5년간 1/4분기 평균 집행률 26.23% 대비 4.12%p 증가한 수치다.
행자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원단과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주요 사업별 관리와 국비조기교부 요청 등을 지원하고 하도급대금·근로자임금 직접 지급 강화 등 민간에 실제 재정 집행이 이뤄지도록 집중했다"고 전했다.
행자부는 1분기 실적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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