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10개월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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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일일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탈북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OK(One Korea) 라이프코칭'이 본격 시작됐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이 탈북청소년인 중학생을 선발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멘토링 및 입시진로·영양건강 코칭 등의 맞춤형 종합지원인 OK라이프코칭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OK 라이프코칭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청소년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학생들이 직접 쓴 자기소개서와 사례관리자 추천서를 바탕으로 40여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월 30만원 이내로 학업과 예체능, 직업능력 등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1대 1 맞춤형 멘토 연계 및 전문가 멀티라이프 코칭도 진행된다.
초등학생 때 탈북해 한국에 입국한 김 모(중 2) 학생은 이번 지원으로 학원을 다녀 열심히 공부해 전교 5등 안에 들고 약사의 꿈도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무지개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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