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평내동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완성된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내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비롯해 평내동 사회단체 회원, 주민이 함께 참여해 총 1,000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김장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협력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정성껏 담근 100박스의 김장 김치는 경로당,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태원 평내동장은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손을 걷어 붙이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정성을 담아 김장을 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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