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상담복지센터 사업 안내 △학교지원단 우수사례 공유 △학교지원단 위촉 및 단장 선출 △학교연계 지원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공유된 우수사례에는 △반복된 자해 행동 감소 및 가정환경 개선 △위기 사안 발생 시 지역 네트워크 협력 △찾아가는 상담 및 복지 연계(의복비·치료비 지원) 등이 포함돼,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상담자 신속 배정 및 모니터링 강화 △부모상담 및 교육 병행 △상담 인력 확충 △사례 수퍼비전 지원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 다양한 현장의 요구도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22명이 학교지원단으로 위촉됐으며, 금신초등학교 최정하 교장이 초등학교 지원단 단장으로, 지산중학교 조은영 교장이 중·고등학교 지원단 단장으로 선출됐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문희 센터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 원희복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으며, 파주시 청년청소년과 김지숙 과장은 “위기사례 지원과 연계를 위해 힘써온 학교와 상담복지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8년 파주시가 설치한 청소년안전망 전문기관으로, 청소년기본법·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파주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상담·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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