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소영 의원은 “파크골프는 이미 많은 시민의 일상속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라며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그늘막·휴식공간 부족, 대기 공간 미비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수해와 AI 방역 조치로 인해 휴장과 이용 제한이 반복되고 있어 실질적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이용자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그늘막, 바람막이, 벤치형 휴게시설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은 단순한 편의 차원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수해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시설을 포함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크골프장 휴장 시기마다 어르신들의 운동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겨울철에는 근력저하와 낙상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민센터·복지관 등과 연계한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동 중단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중요한 생활체육 인프라”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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