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정치아카데미가 29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최고 지도자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생활정치아카데미>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주권주의 실현을 모색해 온 (사)생활정치아카데미(유경석 이사장)가 29일 오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최고 지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석 이사장과 추성춘 생활정치아카데미 원장(전 제주MBC 사장), 정병제 서울 금천구의회 의장(서울 생활정치아카데미 공동회장), 류재구 경기 도의원(경기 생활정치아카데미 공동회장), 황인호 대전 시의원(대전 생활정치아카데미 공동회장), 김진환 대구 수성구의원(대구 생활정치아카데미 공동회장), 윤시석 전남 도의원(전남 생활정치아카데미 공동회장) 등 70여명의 지방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지방의회 도의원, 시·군·구 의원들 70여 명으로 구성된 시도회장단 및 중앙운영위원이 새롭게 뽑혔으며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회 공동회장으로 유경석 이사장이 선임됐다.
유경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헌법의 기본원칙인 평화와 복지의 자유국가 실현을 위해 국민주권주의가 뿌리내려야 하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통해 실현해야 한다"며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사상과 이념에는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정신이 담겨있으며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포럼을 통해 '생활정치'와 '시민정치'의 확산을 외쳐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정치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생활정치 실현의 답은 지역정치에 있다"며 "이를 위해 생활정치 아카데미와 텃밭포럼은 지역주민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정치인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조육현 생활정치아카데미 교육이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추성춘 생활정치아카데미 원장의 경과보고, 송원상 생활정치아카데미 사무총장의 사업계획보고, 시도회장 및 중앙운영위원 선임, 유경석 이사장의 환영사,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추성춘 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생활정치아카데미는 2010년 8월 일본 도쿄 게이오플라자 호텔 대강당에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원과 NGO 리더, 정관계 지도자 및 각계 시민그룹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한·일 지방의원 평화세미나'를 주최했으며 2011년 6월에는 서울에서 창립대회를 통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목적으로 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생활정치아카데미는 지방 자치와 분권에 의한 민주주의 발전과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정치연합운동을 전개하여 명실상부한 주민포럼, 시민포럼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정치 지도자 양성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도 합의했다.
황인호 대전시의회 의원은 "지역주민에게 사랑 받는 지방의회 의원이 되기 위해 먼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며 특히 공금 사용에 있어서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의 경우도 총경비의 자비 부담율을 50%로 하는 배낭여행 형식과 여행 결과를 전국 의원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제안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정치아카데미는 새롭게 선임된 17개 광역시도 회장단과 중앙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씽크탱크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정치아카데미 산하 '텃밭포럼 전국 연합회'는 국민주권과 국민자치,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시민사회, 정치권, 학계 상호간 소통의 장으로써 지도자 세미나 및 포럼, 지방 정치 선진국과의 국제교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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