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선수단 환영오찬연 개최
[세계로컬신문 이효선 기자]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푸 토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제4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장애인태권도 대표팀(단장 박귀종)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올랐다.
세계태권도연맹(WT) G4 등급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28개국 120명(남자 89명, 여자 31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8명 선수가 참가해 금 1개, 은 1개, 동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75kg(K41)급 김황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75kg(K42)급 김현 선수는 은메달을, +75kg(K44) 급 주정훈 선수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선수단의 높은 성과에 지난 6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환영오찬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섭 국회의원과 박귀종 단장, 오현득 국기원 원장, 문성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임영진 감독, 김예선 코치, 선수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환영 및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선수 메달 수여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이번 성과를 내는데 모든 선수와 임직원분들이 고생이 정말 많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축하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태권도 등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박귀종 단장은 "오늘의 큰 성과는 모두 장애인태권도협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임직원들과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열의를 다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며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장애인들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가 여전한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우리 협회가 제대로 역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선수와 직원, 가족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2018 제4회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 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단장 박귀종 ▲부단장 최철영 ☞남자 부감독: 임영진 ☞여자부 감독: 진천수 ☞남자부 코치: 김두원, 한승용 ☞여자부 코치: 김예선 ☞트레이너: 이건우, 김진희 ▲남자부 선수 ☞-61kg(K41) 김황태 ☞-61kg(K44) 한국현 ☞-75kg(K43) 나형윤 ☞-75kg(K42) 유병훈 ☞+75kg(K42) 김현 ☞+75kg(K43) 주정훈 ☞+75kg(K44) 김명환 ▲여자부 선수 ☞+58kg(K44) 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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