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2025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시민주도형)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마을정원 조성 및 사후관리 협력 △정원의 활용 및 정원문화확산을 위한 노력 등 양 측이 함께 이행하기로 한 사항들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중심의 정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권 정원문화가 확산돼 지역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민협의체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커뮤니티센터 인근 유휴부지에 ‘커뮤니티정원’을, 식송마을 유휴부지에는 ‘블록정원’을 조성했다. 두 정원 모두 주민협의체가 정원교육과 설계를 함께 진행하며 가꿔 온 공간이다.
한천현 대표는 “별내동에는 지금까지 3개의 마을정원을 조성해왔으며, 첫 번째 곶나리정원의 보완점을 반영해 별내덕송마을 정원과 이번 정원을 점차 발전시켜 왔다”며 “오늘 협약을 토대로 시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가꿔 온 마을정원의 긍정적 경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번째 마을정원이 조성된 이 지역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는 생활정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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