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채용정보․모의면접․선배 조언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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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인재채용설명회에서 한국전력공사 인사담당자가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남도청)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역인재들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과 같이 묻고 답할 수 있게 쌍방향 소통 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이번 설명회는 2100여 명의 청년구직자, 대학생, 고등학생 등이 참여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라이브 채용설명회, 선배들의 응원메시지, 스타강사 초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특강, 모의면접 및 실전코칭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영상 축사를 통해 “광주·전남 시도민의 열망이 담긴 빛가람 혁신도시가 지역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미래 콘텐츠산업과 이차전지, 해상풍력과 같은 미래 먹거리 산업 생태계를 만들면서,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한전,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이 함께 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인근 혁신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나주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도 참여해 입주기업의 채용계획을 설명했다.
면접에 참여한 홍수아(호남대) 씨는 “선배들의 응원메시지가 참신했고 선배들의 리얼 토크 쇼 또한 기존에 알지 못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앞에서 모의면접에 참여해 실전처럼 면접을 하고 부족한 부분까지 코칭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취업 등과 관련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한 오픈캠퍼스와 인턴십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내용을 유튜브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누리집에 지속해서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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