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 소재)에서 이뤄진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주제로 설정하고,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체험교육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1부(09:10~10:30)와 2부(10:40~12:00)로 구분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부 ▲'나의 성장여행'으로 초음파를 통한 태아 모습 관찰 ▲인공지능(AI) 수정 접안기로 생명 탄생 과정 학습 ▲신생아 돌보기 체험 등으로 꾸몄다. 유아가 스스로의 성장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에서는 '깨끗깨끗 건강탐험'을 주제로 삼아 손 씻기·구강 세균 검사·건강탐험(VR 활용)·인공지능(AI) 병원놀이 등 놀이 중심 체험으로 올바른 위생 습관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전 교육 과정에 인공지능(AI) 페퍼 로봇 ‘헤이’와 응급 시뮬레이션 인형 ‘아리아’를 활용해 유아의 활동을 돕고, 아기 돌보기 로봇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유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은 그동안 초중고 학생이나 성인 대상으로 운영했던 기존의 틀을 넘어 유아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유아기의 건강 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됨을 중시하고, 유아가 즐겁게 건강관리 역량을 배워 생명과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부터 학생건강증진센터 누리집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참여를 문의하거나, 학생건강증진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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