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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와 가천대 한방 의료봉사단이 15일부터 '사랑의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사진은 봉사단원이 주민을 진료하는 모습.<사진제공=중랑구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중랑구에 따르면 사랑의 한방진료는 올해로 14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구와 가천대학교 한의대 한방 의료봉사단인 ‘언재호야’가 관·학 협력, 생활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무료로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회성 의료봉사를 벗어나 2개월 동안의 침, 뜸, 부황 치료와 한약(첩약) 처방 등 한약의 속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진료로 매년 1만8026명이 참여할 정도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여름방학 무료 한방진료는 15일부터 시작해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의 사회취약계층 중 한방진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진 구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한방진료는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여러 봉사단체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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