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로컬푸드 4종 데이터 구축 가공, 공공데이터포털 개방 예정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완주군이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3800만 원을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에 민간 데이터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뉴딜사업이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데이터 표준화 및 OpenAPI 개방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신뢰 형성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제시해 호평을 받은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군은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민간 데이터기업과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로컬푸드의 품목별 인증정보, 작목정보, 일별, 월별 판매정보 4종 데이터를 구축 가공해 공공데이터포털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데이터 표준화 작업으로 개방되는 공공데이터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빅데이터 기능을 활용할 예정으로 로컬푸드 관련 정책연구와 데이터 예측·분석 등 기초자료 활용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턴십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로 13명의 청년인력이 고용돼 민간 데이터기업에서 6개월 간 현장조사부터 공공데이터 구축 가공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게 돼 디지털뉴딜의 인재도 육성하게 된다.
신승기 행정지원과장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해 데이터는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정보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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