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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진드기 모습 |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에서 일곱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캠핑 등 야외활동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은 4월~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심,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낸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 A(여,61세) 씨는 양봉업을 하는 관계로, 약 일주일 전 양봉 작업을 하고 지인 감귤제초 작업을 도와준 후 발열·피로·설사·저혈압 등의 증상으로 병원진료 후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소견을 보였고, SFTS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의 예방법은 특별한 것이 없다”며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이나 작업에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바로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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