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 “의대 신설 포함해 의사정원 논의할 것”
![]() |
▲김원이 의원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 의원이 SNS에 “최근 전남권 의대관련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사정원 확대, 의대없는 지역 의대신설에 관한 언론보도가 지속되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특정 증원 숫자까지 거론하면서 의대신설은 없는 것처럼 쓰여진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많은 목포시민들의 걱정과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꽤 길게 통화를 했다”며 “최근 언론보도에 관한 사항, 그리고 의정협의체의 의사정원 확대 논의 중 의대신설이 포함돼 있는지의 여부를 물었고 조규홍 장관은 ‘최근 언론보도에 나온 의사정원 증원 관련 사안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의대신설을 포함해 의사정원 증원을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장관이 “‘의정협의체 논의가 이뤄지는대로 저를 포함한 야당의원들에게 미리 알려드리겠다’고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지난 2020년 7월, 당정협의를 통해 의대없는 지역의 의대신설에 관한 사안이 명문화됐고 2022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다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3년째 활동하면서 전남권 의대의 필요성과 전남권 주민의 30년 염원을 줄기차게 설득해왔고 의정협의체 논의시 의사정원 확대 논의시 반드시 의대신설 논의도 함께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남권 의대 신설 논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지난 3년간 의대 신설을 위해 보건복지위에서 일해온 것처럼 기쁜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