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논의사항을 보완, 용인특례시의 재정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최종 단계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은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구조 분석 및 재정 운용 전략 마련'을 주제로, 시 재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된 주요 내용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재정 구조를 분석한 현황 진단 △타 지자체의 사례 비교와 대응 전략 검토 △세입 증대와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정책 방향 제안 등으로 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 과제가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재정 관련 부서 공무원들도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집행부 관계자들은 “의회가 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다뤄줘 감사하고 이번 연구가 향후 시의 재정 정책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플랫폼시티 개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세수 구조 변화와 재정 부담 증가에 대해 논의하며,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병민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용인시 재정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점검하고, 시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는 박병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진석 간사,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인시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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