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가천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학생 20여 명이 참여로 더욱 뜻깊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고 있었는데, 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라클 줍모닝’을 알게 됐으며 아침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활동 장소에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참여는 행사에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이들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강력한 본보기가 됐다.
‘미라클 줍모닝’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봉사 활동으로 알려지면서 타지역에서도 참여하는 확장형 봉사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아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쓰레기를 줍고,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이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서 나아가 가정 내 환경 교육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이처럼 ‘미라클 줍모닝’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실천형 봉사 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계속 운영하여 지속적인 시민 참여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라클 줍모닝은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되며 1365자원봉사포털과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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