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 시장 (사진=제천시) |
코로나19 정국 속에 전광석화 같은 업무처리로 제천시 전 분야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누가 뭐라 하든 이 시장은 자신이 공약한 대로 갈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다.
민선 시장시대 28년이 닦아오고 있는 시점에 이 시장 만큼 열심히 일한 시장 없다고 잘라 말할 수 있다. 예술의 전당, 중앙동 시민 주차타워, 이제는 비행장까지 시민들 품으로 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이 있다면 충북 제천에는 이상천 시장이 있다. 이 사람은 물불 가리지 않고 확실한 신념이 정립되면 바로 실천에 들어간다. 실사구시(實事求是)형 행정 마인드가 탁월하다.
제천 킹즈락CC와 제천 골프협회 마찰도 지난 9월 1일 말끔히 정리했다. 또 기차 역전을 가보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중앙동 시민 주차타워는 예술의 전당 공연 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뿐만 아니라 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 방안에도 상당 부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시민들이 뒷전에서 비난과 야유를 한다 해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천시 거시경제는 이상천 리더쉽이 독립변수로 변화할 수 있으며, KTX 이음이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1시간대로 단축되자 이와 함께 상승하는 주택가격과 수도권 위성도시를 지향하는 시 제반 행정이 탁상행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천시는 희망도시로 새 판을 짜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제천시 내 길거리 차량 릴레이 하는 모습도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니다. 지난 민선 5, 6기 시절을 비교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젊고(60세) 끈질긴 추진력이 이 시장의 장점이다. 성격 역시 조잡스럽지 않다. 사치도 모르고 돈도 모른다. 순대국밥에 막걸리 한 사발이면 족한 사람이며, 신발 뒷굽이 삐딱하게 넘어가도 모름지기 시 발전에만 올인한 사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하천 계곡 불법 구조물 단속할 때 서민들 삶을 외면한다고 비난이 심했지만, 지금은 맑은 계곡물을 시민들이 마음껏 향유 하고 있잖는가. 충북 제천시도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불도저 이상천 제천시장’ 제3 산업단지 앞 미당리에서 봉양까지 4차선 공사도 한창이다. 입주기업도 곧 만원사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제4 산업단지 공사도 기획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획기적인 기업유치 이면에 관계 공무원들 권토중래(捲土重來)도 빠질 수 없다.
제천시는 발전해야 한다. 어떤 장애물이 가로놓여도 결사 관철해 나가는 배짱이 있어야 하며, 그 중심에 이상천 시장이 아주 적절하다.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은 분배보다 성장 위주의 정책을 추구해 왔다.
지금은 시진핑이 선부론을 버리고 ‘공동부유’라는 기치를 내세우자 일부 中 경제 학자들은 이를 공개 비판하며 공동부유가 아니라 공동빈곤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13만 조금 넘는 소도시 제천시 는 공동부유가 적절한 것 같다.
이상천 시장은 임기 중 외국 한번 다녀온 사실 없이 시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사람이다. 물론 감염병으로 해외 나갈 길이 막힌 이유가 있어도, 현실에 입각한 행정 동력을 최대한 가동하면서 고집스럽게 업무처리를 한사람이다.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있다. 영화 촬영지로 자주 쓰이는 아름다운 장소인데,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이다. 흔히 양수리란 곳이 두물머리다.
두물머리 물이 합쳐 한강이 돼 지금도 유유히 흐른다, 제천시도 두물머리 강물처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위대한 도시, 제천시를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야 바람직하다.
행복이 충만한 도시 건설에 너 나 할 것 없이 새벽길을 가야 할 것이며, 괄목할 성장 이룬 이상천 제천시장, 반드시 세계 속 제천시가 찾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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