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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전북 부안군 반다비체육관 모습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장애인을 위한 공공 스포츠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체육활동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임실군은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3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2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임실읍 이도리 442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실내체육관, 수중운동실 등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임실군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인프라가 없는 실정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수중운동실을 포함한 종합체육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체육활동 및 재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약 없이 언제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실군은 이와 함께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과 더불어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은 겪었던 몸이 불편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 못지않은 문화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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