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한국 장례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일본 주식회사 종윤, 종광민충 대표와 장례문화 연구원들이 지난 4일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일본의 장례문화와 한국의 장례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여러 가지 변화와 변천사를 손쉽게 터득하기 위해 장례전문가인 안양시 소재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박귀종 회장을 만났다.
그러면서 박 회장에게 장례협회장 재임 시절 20년동안 장례문화 변천사를 알고 싶다고 하였다.
이에 박 회장은 예전에는 장례문화를 보건복지부 복지과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를 했다. 지금은 국회에서 장사법 입법 통과로 국가장례지도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장례문화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러자 일본 장례전문가는 일본은 각각 장의사 장례행사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일본은 장의사는 법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대형과 소형 규모로 분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본의 장례문화는 매장은 정부 보조를 못 받고 화장 시에만 정부 보조를 받으며, 장의사끼리 네트워크가 잘되어 있지 않는데, 한국은 장례식장끼리 네트워크가 잘 되어있어 부럽다고 했다.
또한 일본은 전국적으로 장례협회 참여율이 삼분의 일정도도 안된다고 설명하며, 또 일본은 2일장을 하는데 발인 후 화장장이 많지 않아 1주일 정도를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끝으로 박귀종 회장은 우리나라는 코로나로 조문객이 많이 줄고 비대면으로 조위금을 계좌로 송금하는 문화가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장례문화가 일본이 앞서갔는데 지금은 한국이 앞서가고 있다고 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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