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김제교육지원청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교육지원청이 “23일 대구 IB 월드스쿨을 방문해 IB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 증진과 미래형 교육과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프로그램은 1960년대 스위스에서 각국의 외교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에 의해 구상됐으며 오늘날 159개국, 5600개의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김제 백석초, 난산초, 용지초, 김제고, 김제여고 관리자 및 담당교원, 초,중,고 IB 프로그램 관심 교원, 김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들은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의 최종인증을 받은 학교들로 경북대부설초, 대구중, 경북대부설고를 찾아 학교급별 IB 프로그램 이해와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책으로만 어렴풋이 접했던 IB 프로그램 운영과정과 진행중인 현재의 상황, 구성원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교육과정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귀한 연수 였다”, “쉽게 접할 수 없는 IB 월드스쿨 방문연수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고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 “관심있는 교원을 모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조직해 IB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며 교육청에 지속적인 연수를 운영해 주기를 희망했다.
강진순 교육장은 “초학문적 융합형프로젝트 학습, 개념기반 탐구중심의 수업, 학생주도교육 으로 보다 확실한 교실수업 개선과 지방 소멸을 대비한 전북형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IB 프로그램 이해 및 확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