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인 ‘우리동네 늘 배움터’ 신청을 받는다.
우리동네 늘 배움터 사업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읍·면·동 단위로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작은도서관,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 마을 내 유휴시설 장소 중 사용 확보가 가능한 40개소를 교육장소로 선정한다.
주민 스스로 기획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소당 최대 3개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학습 요구를 파악하고 배움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습매니저가 파견돼 학습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특강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인 ‘왕도 익산! 역사 바로알기 교육’과 보건소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청소년과 이연주 계장은 “시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평생학습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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