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4일 민원의 날은 2022년 개정된 민원처리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24시간 봉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도는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3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와 도민 평가를 거쳐 선정된 8건이 본선에서 발표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시군 부문과 공공기관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군 부문에서는 ▲대상 1건(안양시) ▲최우수상 1건(여주시) ▲우수상 1건(파주시) ▲장려상 3건(부천시, 고양시, 수원시)이 선정됐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혁신상 1건(경기도일자리재단) ▲실행상 1건(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받은 안양시는 재건축에 따른 신규 아파트 이전고시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여주시는 토지분할 후 토지이동 신청 누락을 줄이기 위해 QR 및 사전 안내를 도입함으로써 재측량 비용을 줄이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성과가 인정됐다.
우수상 파주시는 산지전용 재허가 시기 누락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사전 안내로 예방해 민원비용과 행정력을 줄인 점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고양시의 ‘현장민원25’ 시스템 구축 등 3개 시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도는 이날 민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도 및 시군 공무원 36명에게 ‘2025년 민원의 날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가 도 전역으로 확산돼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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