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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이 호남 현역 의원들을 겨냥했다.,
9일 고상진 연구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슈들이 잔뜩 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호남 현역 의원들이 자신들의 보신에만 집착할 뿐 현역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고상진 연구원장은 “검찰독재 타도와 민주주의 회복 등 몇몇 이슈에 대해 반드시 지적하고 언급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고상진 원장은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이른바 쌍특검법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두고 “입만 열면 ‘특검을 기피하는 자가 범인’이니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등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신의 가족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했다”며 “이는 결국 그간 수없이 입에 담아 온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 결국 불공정과 몰상식이었음을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 테러 관련해서도 “이는 곧 이재명 대표 개인에 대한 테러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향한 공격이고 테러”라며 “배후가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상진 원장은 “쌍특검 거부를 비롯, 명품백 수수, 민주주의 파괴 테러 행위 등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슈들이 잔뜩 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호남의 현역 의원들은 자신들의 보신에만 집착할 뿐 현역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마치 지난 대선에서 호남 현역 의원들이 제 책임과 역할을 하지 못해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보다 4.1% 낮게 호남에서 득표하는 결과를 낳아 결국 윤석열 정권의 탄생이란 비극을 불러온 것과 비슷한 행태”라며 “이제라도 현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제 역할 수행에 나서라”고 호남 현역 의원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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