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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중위소득 50%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으로 약 4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대상 가구에게는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등이며 지역 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배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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