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대학 프로그램, 기후위기 대응 등 공동 노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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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문배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지사장 박재아)와 지난 10일 세계섬문화다양성 및 국제관광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신안군은 다년간의 국제교류 경험을 가진 기관과 손잡고, 세계 섬 네트워크 구축과 섬 관광 우수사례 공유 등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태평양 14개 도서국(쿡 제도, 미크로네시아, 피지, 키리바시, 나우루, 마셜 제도, 니우에,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등) 및 미국, 프랑스 관할의 3개 자치령(아메리칸 사모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을 대표해 태평양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쓰고,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역량 개발을 주도하는 정부 연합 기구다.
한국지사는 2017년에 설립한 이래, 대한민국 외교부 지원 하에서 한-태평양 인적교류 진흥 프로그램, 태평양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태평양 드림 센터 등을 기획‧운영,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발족하여 정부, 학계, 언론, 지역사회, 기업과 협력하는 다양한 도서(島嶼) 간 국제협력을 이끌어 왔다.
박재아 한국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지역인 태평양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섬이 많은 신안군 사이에 ‘자연, 문화, 사람’이 교류하는 다리를 놓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태평양관광기구는 신안군과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과 협력을 도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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