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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 17일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광철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사진=대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대전시가 17일 하나은행, 하나카드, 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만 70세 이상 노인들의 교통비 부담을 해결하고 노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하기 위한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대전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 6월에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37억 원을 확보했다.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사업 총괄, 시스템 구축 및 손실금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무임교통카드 발급 및 발급자 검증, 하나카드는 무임교통카드 이용대금 환급 및 손실금 청구,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사업 홍보 및 이용현황 확인, 티머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데이터 관리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 해결을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시내버스는 물론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RT),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 무임교통 지원사업은 9월 15일 시행 계획으로 8월 중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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