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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세대 안전지킴이(사진=익산소방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평생 국민의 안전을 챙겨 왔던 소방 공무원 김 씨가 퇴직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챙긴다.
10일 전북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퇴직 공무원 김 씨가 일터로 다시 돌아와 화재 취약실버 세대를 위한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독거노인, 국가 유공자 270세대를 방문해 안전교육 및 위험요소 제거 등 주택용소방시설(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하고 소화기를 보급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김 씨는 “퇴직 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게됐다”며 “어르신들로부터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면 뿌듯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익산소방서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는 고령화 시대에 맞게 보다 많은 어르신들을 직접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있으리라 기대되고 퇴직소방관에게도 전문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제공이 될거라 기대된다”며 “방문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문 하도록 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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