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시설직 19명 참여, 신속집행 ‘합동설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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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지역개발 등 249개 사업을 합동설계해 약 8억 원의 예산 절감에 나섰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과 농로포장 등의 빠른 착수와 이월 사업 방지를 위해 내달 18일까지 시설직 19명이 참여해 신속집행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사업내용은 건설과 지역활성화사업 등 112건 48억 원, 읍·면·동 58건 20억 원, 농업정책과 농로포장 21건 20억 원, 배수개선사업 58건 64억 원 등 152억 원 규모의 총 249건을 진행한다.
김제시는 이를 자체 설계로 진행해 실시설계비 약 8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항은 사업계획 검토 및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이다. 또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기 운영에 따른 겨울철 혹한기 조사와 측량 등 작업 능률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농번기 이전 사업발주로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까지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채용된 1년 미만의 시설직 공무원 중 소속 부서장의 협조에 따라 합동 설계단에 참여시켜 업무연찬을 통한 기술직의 업무 능력 향상도 도모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고 신규 공직자들에게는 기술 연찬의 장이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농번기 전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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