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이 지난 2일 남동구 운연차량사업소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인천대공원역사 지하철 대형사고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동구청 안전총괄실이 주관하고 인천교통공사,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9공수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남동구의회 등 8개 유관기관과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등 민간단체, 만성중 1학년 전체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만원인 무인전동차가 테러에 의한 추돌로 화재가 발생, 테러범들을 진압해야 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모의훈련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수차례 상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기관이 협조하여 실전을 방불하는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총 9단계로 진행된 훈련을 마무리 한 뒤, 참관단 심폐소생술 체험도 진행됐다.
구민 참관단으로 훈련에 참가한 오하영 씨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과연 잘 대처할 수 있을지 믿음이 없었는데 이번 훈련과정을 보며 그런 불신을 많이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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