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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순창군이 운영하는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 첫 주말 1000여 명의 이용객이 몰렸다.
24일 순창군은 “무료 야외 아동 물놀이장이 지난 22일 개장 후 주말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장식 당일에는 버블쇼, 밴드 및 댄스 공연 등 기념 프로그램이 열렸다.
순창읍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연령별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그늘막,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확대 운영되고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푸드트럭 운영 등 먹거리와 함께 주말 이벤트, 즐길 거리도 마련해 가족,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군민 김모 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 순창에서도 이렇게 좋은 물놀이 시설이 만들어져 돈과 시간을 아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물놀이장 개장으로 온 가족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운영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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