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개장, 치즈‧산타축제 이어 설 명절 연휴 이용자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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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치즈축제, 산타축제, 장미정원.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전국적으로 흥행한 컨텐츠다.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이번엔 키즈카페 공간으로 영유아 관광객 유입을 노린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장한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있는 임실엔키즈카페가 5개월 만에 7000여 명의 영유아들이 다녀갔다.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이용객들로 붐볐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70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내내 일일 평균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억 원 사업비를 투입, 옛 치즈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마땅한 실내 놀이터가 없는 지역에 명실공히 놀이터로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개별 이용자와 더불어 유치원에서 단체 방문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암벽등반, 주방 놀이, 볼 풀장, 정글짐 등이 구비돼 있고 특히 낚시 놀이는 부모와 함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설 연휴 중 제주에서 온 방문객 A씨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아이들과 방문하셔서 키즈카페도 이용하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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