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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 화재를 진압하던 30대 소방관(A 씨)이 순직했다.
6일 소방당국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3분께 청도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A 소방관은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으로 뛰어 들어 갔지만 빠져나오지 못했다. 70대 노인 한명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 소방관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임용 10개월 정도밖에 안 된 소방관이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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