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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폐공사는 시민참여혁신단 ‘리얼 오너’(REAL OWNER) 2차 회의를 9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여섯번째 조폐공사 김영석 공공혁신처장) (사진= 조폐공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 “조폐공사 내부만이 아니라 협력사 및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청렴 골든벨’ 같은 행사를 여는 건 어떨까요?”
조폐공사 시민참여혁신단인 ‘리얼 오너’(REAL OWNER)의 국민 대표로 선출된 박주혁 위원이 제안한 내용이다.
박 위원은 “외부 협력사 등과 청렴 활동을 함께 하면 공사의 청렴 수준이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시민참여혁신단 ‘리얼 오너’는 한국조폐공사가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 실현를 위해 지난 7월 발족한 조직이다. 그동안 ‘국민이 정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폐공사의 경영을 조언하고 있다.
9일 열린 ‘리얼 오너’ 회의에서 조폐공사의 중기 혁신계획, 사회적 가치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정규직 전환이나 국민 소통 확대와 같은 다양한 혁신 노력이 부가가치 창출과 연계돼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폐공사 김영석 공공혁신처장은 박 위원의 제안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해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정하다’ 토론 주제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니즈에 맞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서비스 △데이터 기반 소통으로 국민이 바라는 KOMSCO 구축 △귀금속 주화와 메달을 통한 국민의 문화적·경제적 욕구 충족 방안 △국민이 참여하는 화폐박물관 개선사업 등 다양하다.
조폐공사의 시민참여혁신단 ‘리얼 오너’는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신열 교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정동 사무처장, 협력업체인 ㈜무궁화엘앤비 설진영 대표 그리고 공모를 통해 뽑은 국민대표 3인(김해경, 박주혁, 이정출) 등 외부위원 6명과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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