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 허용…외출·외박도

20일부터 접종여부 무관 적용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2-06-20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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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광주 북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비접촉 면회가 이뤄지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회가 금지됐던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해 방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오늘(20일)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요양병원·시설에서 가족간 만남이 가능해진다.


◆ 종사자 검사도 주 1회로 축소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적용돼오던 ‘접촉’ 면회 기준이 해제된다.

지금까지는 3차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다면 2차 접종까지 마쳐야만 요양병원 등 입원·입소자를 대면 면회할 수 있었다. 또한 이상반응 등 접종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는 미접종자까지로 면회를 엄격히 제한해왔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등에는 고령층 환자가 많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빈번해 다른 시설보다 더욱 엄격한 방역조치가 시행됐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감염취약시설 내 확진자가 크게 줄었고, 4차접종 확대 등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화율과 치명률 등 주요지표 또한 안정을 찾아가며 방역조치 완화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에 대한 접촉 면회가 시행된다.

우선 그간 4인으로 제한된 면회객 수는 기관 상황별로 인원 제한 범위가 결정된다. 다만 면회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면회 중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금지, 환기 등 방역 수칙 준수는 필수다.

아울러 4차접종을 마쳤거나 2차이상 접종 뒤 확진 이력이 있는 입소·입원자의 경우 외래진료 목적이 아니라도 외출·외박이 허용된다. 기존에는 필수 외래진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로 한정해 외출·외박이 가능했다.

외출·외박을 마치고 복귀할 때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로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여전히 선제검사 대상자로, 기존 주 2회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주 1회 PCR 검사로 완화됐다. 다만 4차 접종자나 2차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종사자는 선제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신규 입원·입소자는 입원시 1회만 검사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즉시 입원·입소할 수 있다. 종전에는 첫날과 3일째, 두 번에 걸쳐 PCR 검사를 실시하고 4일간 격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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