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 늘자…‘코로나 해외유입’도 증가세

오미크론 등 변이 증가…“당분간 증가세 유지할 것”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2-06-21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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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 입국자들이 들어오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완화로 입국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멈추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선제적 검사 강화 등을 통해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 오미크론형 100% 검출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만 명가량 유지되던 입국객 규모가 현재 2만3,000~2만5,000명까지 늘어남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이에 비례해 증가세를 타고 있다.

이와 관련,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제선이 계속 증편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해외 입국객들도 증가하기 때문에 해외유입 확진자는 다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변이 검출률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6월 셋째주 기준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 감염 3,073건과 해외유입 239건 사례 모두에서 1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5주 4.0%에서 올해 1월 3주 50.3%, 2월 3주 98.9%, 6월 3주 100%로 급속히 늘어났다.

현재까지 오미크론형 변이인 BA.2.12.1.는 196건, BA.4는 26건, BA.5는 73건이 각각 국내에서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총 23만5,993건의 유전자 분석 결과, 이 가운데 변이 검출 건수는 12만4,33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분석한 3,312건 중에서도 주요 변이가 검출된 가운데 BA.2.12.1과 BA.4, BA.5 등 변이의 인구학적,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 국내 감염보다는 해외유입에서 사례가 많았으며, 비수도권보다 수도권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해외유입 관련 선제적 검사 등 방역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임 단장은 “(입국객을 대상으로) 사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필수 제출로 유지하고 있으며, 3일 내 PCR 검사를 의무사항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해외유입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변이에 대한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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