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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I got everything’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점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에서 카페 ‘I got everything’ 70호점 개소식이 진행됐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내년이면 10년째가 된다.
‘I got everything’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점’은 지난 24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최경숙 원장은 이 곳에서 일한 바리스타에게 직접 명찰을 부착해 줬다.
개소식을 가졌지만 곧바로 영업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이광호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처음 어느정도 도와주기 위해 찾아오지만 온정의 손길은 어느 한순간에 그치면 안된다”며 “충분히 준비 기간을 갖고 서비스에 대한 준비를 마친후 공식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종업소들과 동등하게 맛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곳에서 장애인들이 평생 일할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I got everything’ 이란 표현이 굉장히 긍정적”이라며 “‘우리 다함께 이해하고 나눠서 행복으로 갑시다’라는 말은 가치가 있는 말”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자신은 “인삼차을 좋아하고 (인삼차) 2000원짜리 메뉴을 넣으면 올때마다 마시겠다”고 말했다.
김영자 시의장은 “장애인 복지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일자리를 통한 자립심 강화이며 이를 통해 흘린 땀방울과 값진 노력의 결실이 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경계를 허문다. 현재보다 더 나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숙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중증 장애인분들이 전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귀한 공간을 김제시가 내줬기 때문에 민·관이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곳에서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성장하면 그 행복이 시민들에게 나눠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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