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김미자 씨도 마을 부녀회 차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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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교동면 첫 관문 봉소리 마을 회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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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대교를 건너 봉소리마을 방향으로 도로가 시원스레 뚫려 있어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있다. |
2차 검문소는 1차 이강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지 못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출입증을 교부하고 있다. 교동면민들은 노란 출입증이 앞 유리창에 부착돼 있어 곧바로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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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봉소리 마을 주민들이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
교동대교는 2014년 6월27일 개통됐다. 개통 전에는 창후리항~교동월선포항을 배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동했다.
하지만 이제는 대교 개통으로 교동면 첫 관문, 첫 동네가 봉소리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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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면에는 2년마다 교동중·고등학교에서 체육회를 열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2018년 봉소리 마을은 16개리에서 종합 2위를 차지 했다.사진은 지난 2018년 체육회 행사후 모습. |
이어 “이날 많은 주민들이 식사를 하면서 함께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몇몇 임원이 모여 업무를 본다”며, “3년 동안 모든 것을 차기이장에게 넘긴다”고 했다.
그는 차기 이재복 이장에게 “현재는 약 90세대지만 귀농귀촌에 따라 100여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봉소리 마을이 지금도 화합으로 잘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 교동면에서 가장 화합된 봉소리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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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봉소리 청년회는 벼 모종을 하기위해 단합된 모습으로 품앗이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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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두 이장은 "올해초 봉소리 마을에 방공호를 시공했지만 유천호 군수님을 모시고 테이프 끊는 행사를 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행사를 못해 지역 주민에게 죄송하다"며 아울러 "군에서 옆에 있는 대지를 매입해 봉소리 게이트볼장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
차기 이재복 이장은 새마을 지도자 활동을 6년여 동안 하면서 ‘수박농사 귀재’로 불리고 있다.
또한, 동네 주민들이 농기계를 사용하다 고장나면 수리도 해주고 부지런한 모습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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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두 이장은 지도자 6년과 이장 3년 지역봉사로 유천호 강화군수에게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
이재복 차기 이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주민 주민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전임 이장의 뜻을 이어 갈테니 집행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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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두(가운데 오른쪽) 이장 집에서 차기 이재복(가운데 왼쪽) 신임 이장에게 인수인계하고 있다. 20일 행사는 코로나19로 집행부 일부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하고 있다. |
조재두 이장의 아내 김미자 씨는 봉소리마을 부녀회 차기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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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룡시장에 김미자 차기 부녀회장이 약 30여년 동안 '조짜장'을 운영하고 있다. |
그는 “남편이 6년 지도자와 3년 이장을 보면서 동네를 위해 봉사 했다”면서 “자신 역시 동네 발전을 위해 차기 이재복 이장님과 잘 합심해 봉소리 마을을 잘 사는 동네로 만드는데 일익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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