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특별방역대책, 감염대응TF팀 운영
대군민 호소문 통해 개인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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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전 주민에게 1인당 5매씩 총 13만 5000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 임실군의 전 주민 마스크 지원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7일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명절 연휴 기간 가족 간의 왕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차원이다.
마스크는 각 읍·면사무소로 전달돼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마을별 담당 직원과 이장을 통해 군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임실군은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세우고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며 풍요로운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집중할 방침이다. 이날부터 임실군 보건의료원에 감염대응TF를 구축, 본격 운영한다.
기존 코로나19 감염관리와 백신접종 등 코로나19 전반을 관리하던 업무를 세분화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자가격리 조치 등을 전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을 더욱 전문적으로 보호하고 밤낮없이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최근 주민과 공무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 군청 공무원 전수검사와 주민들의 검사를 적극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안전 임실을 만드는 데 군민 모두가 마스크 의무착용과 타지역 이동자제,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 안전 임실을 만드는 데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심민 군수는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 여러분들이 겪고 계실 고통을 생각하면 매일매일 마음이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나와 소중한 가족을 위해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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