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찰이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익산경찰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테러범의 폭발물 설치 상황을 가정한 경찰의 대응 모의훈련이 전북 익산에서 실시됐다.
1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테러범이 익산시 팔봉동 소재 실내체육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자신이 폭발물을 설치했고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폭발 시키겠다’라는 불상자의 신고를 시작으로 폭발물 테러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신고 접수 후 지역경찰이 즉각 출동, 시설 이용객과 주변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곧바로 112 타격대가 현장에 도착, 시설 출입구를 봉쇄한 후 폭발에 대비에 안전지역까지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는 등 현장을 통제했다.
익산경찰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및 중요시설에 대해서 매월 1회 자체 FTX를 실시,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훈련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테러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