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제안서' 전달... 상호지지와 협력 선언
1,300만 노년세대 염원 담은 '복지 매니페스토' 법안통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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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범식(오른쪽) 한국노년단체총연합회 상임부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4050위원회 위원장, 왼쪽 사진)에게 1,300만 노년세대를 위한 복지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전하고 상호지지와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국노년단체총연합회) |
[세계로컬타임즈 한창세 기자]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한 한국노년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기, 이하 한노연)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재명 후보 대전환 선대위의 임종성 국회의원(4050위원회 위원장)과 정책 제안식을 맺었다.
‘노년이 행복한 대동세상, 노년 정책 제안’ 협약식에는 한노연 관계자 10여명과 이재명 후보 선대위가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정책 비전 선포와 함께 한노연과 정책 협약을 갖고 상호간 지지와 협력 확대를 선언했다.
한노연 배범식 상임부회장은 "6.25 이후에 태어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을 이룩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해 1,300만 노년세대를 위한 정부의 복지정책은 4만 달러 시대에 비하면 너무 열악하다. 노인복지예산도 OECD 평균 절반도 안 된다"며 임종성 의원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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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년단체총연합회가 추진하는 노인기본소득과 노인 의료비용 국가책임제, 공정한 노인단체 지원법 등 노인정책들이 이재명 후보 선대위 측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노년단체총연합회) |
선대위 측에 전한 정책안은 노인 기본소득 보장과 65세 이상 실업급여 지급, 노인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 공정한 노인단체 지원법 마련, 노인 의료비용 국가책임제 등 주요 '핵심 정책'을 담았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제안서에 담은 노인복지 정책들을 당과 정부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초고령화시대를 노인행복시대로 만들어 갈 정책을 실행해 가고 있다”고 서면으로 인사말을 남겼다.
임종성 의원은 “1,300만 노년세대가 행복한 대동세상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대전환 선대위가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노년세대의 경륜과 지혜를 대전환 시대의 밑거름으로 삼고, 노년세대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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