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경축식은‘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주제로 해방의 기쁨과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를 함께 되새긴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의 유가족과 후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 등 각계각층의 군민이 함께하며, 특히 1945년에 태어난 광복둥이가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경축식은 독립운동가 후손 및 유족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축사 △윤동주 시 ‘새로운 길’ 낭독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광복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행사 장소인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일원에는 태극기 동산을 조성한다.
또 증평 출신 독립운동가의 일대기와 역사 속 태극기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가 함께 열려, 군민들이 역사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축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광복둥이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이번 경축식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