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를 맞이한‘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역사문화 체험형 야간축제이다.
이번 야행에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개항장 문화유산을 다양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내빈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간 개항시대 패션쇼, 점등 이벤트와 연계한 라이팅쇼를 시작으로 성대한 야행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인‘야행 프린지’와‘외국인 도보탐방’프로그램이 많은 호평을 받으며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밖에 용기내 이벤트, 에코스테이션, 인천 e지 스탬프 투어, 1883 헤리티지 BAR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선보였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9회를 맞이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축제를 통해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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