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책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되며,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1인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가정 방문을 통해 △냉방기기 설치 여부 및 작동 상태 점검 △지붕 누수 등 주거환경 확인 △질병 등 건강 상태 점검 △응급 시 비상연락망 확인 △식사 등 결식 우려 여부 등을 확인해 저소득층 폭염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에어컨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 9가구, 2023년 16가구, 올해는 22가구에 냉방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안전 확인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이웃이 함께 돌보는 복지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한 경우에는 적극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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