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공연예술 동아리 및 개인 아티스트 총 30팀 내외를 선발해, 재단이 운영하는 거리공연 프로젝트 ‘2025 아임버스커’와 연계한 실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무대 경험과 예술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거리공연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에 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공연 음향 및 장비 지원 ▲공연 전 리허설 기회 제공 ▲기록용 사진 촬영 ▲버스커 활동 증명서 발급 ▲재단 공식 SNS 및 블로그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향후 재단이 주최하는 축제 및 공연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우선 부여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공연은 ‘아임버스커’ 정규 아티스트와 협업 무대로 구성돼, 공연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예술적 자극과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계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성장하는 동시에, 거리예술이 시민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용인형 청소년 문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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