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9월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이메일 접수를 통해 14일까지 신청 접수 중이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및 기관으로, 기관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해당 기관과 강사 간 일정 조율 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각 기관 내에서 진행되며, 학습자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참여의 장벽을 줄이는 데 의의가 있다.
단, 신청 기관 수가 많거나 일정 조율이 어려운 경우,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 배달학습은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 중심의 창의 활동과 디지털 학습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강좌는 △마음 풍성 풍선아트 △향을 담은 바디워시 만들기 △알록달록 나만의 가방 만들기 △무더위 이기는 팥빙수 만들기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스마트 평생학습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무더위 이기는 팥빙수 만들기’는 여름철 계절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스마트 평생학습’은 디지털 기기 활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관련 만들기 키트도 함께 제공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달학습은 시설 중심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기관이 신청해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의 기회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 TV방송과 연계한 ‘홈런(Home-Learning)’ 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 키트를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군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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