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부포상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성평등가족부에서 청소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부포상은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6점 △장관표창 10점이 수여됐으며, 충청북도 내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하게 수상하며 청소년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보은군은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을 지역의 미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10월 개관한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전용공간 조성 △키오스크 기반 자율이용시스템 구축 △실내암벽장 및 VR‧AR 체험실 운영 △청소년 전용카페 도입 등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추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30년 이상 이어져 온 일본 자매결연도시와의 국제 청소년교류, 국내외 교류 활성화, 청소년 자치기구 운영을 통한 민주적 참여 기반 확대, 위기청소년 보호 및 선제 대응체계 구축 등 도시 못지않은 성장 환경을 조성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이 지역에서 성장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험 △진로교육 △정서지원 등 분야별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청소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 시스템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이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안전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정책과 성과들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활동 지원 및 복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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