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산업체가 교육과정 함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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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교육기관 (사진=교육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드론과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대체에너지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을 AR·VR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다.
드론은 엘아이지넥스원-동서울대, 가상·증강현실 분야는 유니티테크놀로지코리아-남서울대, 빅데이터 분야는 데이터스트림즈-고려사이버대 대체에너지 분야는 한국가스공사-순천향대에서 배울 수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매치업)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 선정결과를 27일 발표했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매치업 사업은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구직자·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표기업이 제시한 핵심 직무를 바탕으로 교육기관이 교육과정과 인증평가를 개발한 후 2022년 상반기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드론 분야에서는 방산 드론·무인기 개발 경험을 보유한 엘아이지넥스원과 드론 창의 융·복합과정(트랙)을 운영하는 동서울대가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코딩, 정비, 조종, 촬영 등을 포함한 드론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선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해당분야 학과를 신설한 남서울대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교육 역량을 활용해 가상·증강현실 교육과정을 꾸릴 계획이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와 해당 분야에서 매치업 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고려사이버대는 기존 교육과정과 연계해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기획한다.
대체에너지 분야의 융·복합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순천향대가 손잡고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수소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실무중심형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스마트시티 분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와 단국대,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현대자동차-현대엔지비 분야의 교육과정은 올해 신설돼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매치업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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