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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 설날 명절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안전·편의 대책을 시행한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고향 가는 길에 휴게소 등에 들려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선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2월 설 명절을 맞아 공중화장실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9년 설명절 공중화장실 이용 안전 및 편의 제고 대책을 21일~2월10일 시·도, 시·군·구, 주요 공공기관 등과 공동 추진한다.
대상은 설명절 기간 중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기차역·버스터미널·공항 등 교통시설과 전통시장·관광지 등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최근 몰래카메라가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불법촬영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파손시설 정비와 결빙에 의한 낙상사고 방지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그리고 부족한 화장실에 대한 임시화장실 설치, 화장실 청소 등 청결대책, 공중화장실 관련 민원 대응체계 운영 등 이용객 편의를 제고하는 내용이다.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경찰관서 등과 함께 전통시장·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올해 설 명절 동안 국민들이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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