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성호 수변길 마트가 오는 28~29일 재개장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장성농산물 사은품도 증정한다 (사진=장성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장성군이 관광지 입장료를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면서 지역 관광 홍보와 농산물 판매 효과를 동시에 보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말 평균 7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 수요를 이용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넓히면서 관광객들로 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어 인근 지자체의 벤취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장성군은 다가오는 주말인 28~29일, 장성호 수변길마켓 재개장을 기념한 할인 행사를 갖는다. 매장 내 모든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며, 5000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장성 농산물로 구성된 사은품도 증정한다.
수변길마켓은 장성군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올해 3월 개장해 7월까지 1억 70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상품권 교환제는 수변길 입장 시 3000원을 내면 동일한 금액의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제도로 방문객들이 수변길마켓에서 상품권을 이용해 매출이 신장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무더위를 피해 8월 한 달 동안 일시 휴장했던 수변길 마켓은 올해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제철을 맞은 샤인머스캣과 자옥 포도, 백향과 등 싱싱하고 달콤한 과일 그리고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편백나무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재 개장일인 28~29일에 비가 올 경우 재개장 할인 행사는 한 주 늦춘 9월 4~5일로 연기될 수 있다.
![]() |
| ▲ 장성호 전경(사진=장성군 홈페이지 켑쳐) |
자! 장성의 자랑, 장성호 수변 황금빛 출렁길과 숲속길을 걸으며 광활하게 펼쳐진 새파란 호수와 시원하게 드리워진 나무 그늘속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장성호는 영산강유역 종합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1976년 9월장성읍 용강리에 높이 36m, 길이 603m의 장성댐이 건설됨으로써 등장된 저수지로 총저수용량 8,970만t, 유역 면적은 6.87㎢에 이른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장성호는 인접하는 내장산국립공원과 함께 호남의 각광받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다음백과)
장성군 관계자는 “수변길마켓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소독과 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