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범사업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마늘 품종인 ‘기찬’, ‘생미향’등을 확대 보급하는 동시에, 파종부터 수확까지 마늘 농사의 주요 작업에 필요한 장비들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지원 장비는 ▲마늘쪽 선별기 ▲관리기 ▲비닐피복기 ▲잎 자르기 기계 ▲수확기 ▲건조기 등이다.
특히 마늘쪽 선별기는 마늘쪽을 크기별로 분리해 마늘 파종 시 노동력을 줄이고 기계화할 수 있는 점에서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은 파종, 비닐 씌우기, 수확 등 대부분을 수작업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 스마트기계화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신품종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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